방송인 사유리가 아들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번째 크리스마스"라는 설명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서 아들과 눈맞춤을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유리가 아들을 공개하자 연예계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김가연은 사유리 모자의 모습에 "귀엽다"며 "유리야, 더워도 긴팔입고 손목발목 보호해. 안그러면 나중에 아프다"고 말했다.
양미라와 귀지성도 "사랑스럽다", "아름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유리는 일본의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 지난달 4일 아들을 출산했다. 자발적 비혼모의 삶을 택한 것.
사유리는 출산 후 "아이는 원했지만, 아이 때문에 아무와 결혼할 수 없었다"며 비혼모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직접 출산 소식을 전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다"고 전했다.
최근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인공수정부터 임신, 출산까지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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