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만 성북, 동대문,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이로써 이들 3개 교회발 확진자는 누적 235명으로 집계됐다.
강서구 성석교회가 198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성북구 교회 24명, 동대문구 교회 13명 순이었다.
성석교회는 역학조사 결과 지난 10월부터 지난 3일까지 주 4일씩 7주간 부흥회를 진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교회 등 종교시설 행사의 비대면 진행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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