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에서 결혼 사기남에게 당한 예비 신부의 억울한 사연을 다룬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김미희(가명) 씨는 어느 날 의문의 SNS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다. "결혼사기, 결혼을 빙자해서 사기 치는 사람이라고 적혀 있고, 여자 돈을 해 먹었다. 돈을 못 받았다. 네가 걔랑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너도 내 꼴 날 거다. 이렇게 했었죠." 의문의 메시지를 받은 김미희(가명) 씨의 말이다.
남자친구가 사기꾼이라는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는 미희(가명) 씨. 그런데 그녀의 남자친구는 그 메시지를 보낸 범인이 자신을 스토킹하는 여자라고 말했다는데. 제작진은 어렵게 의문의 SNS 계정을 만든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사람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한테, 이 지인이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알리고 싶었고, 좋은 차에 좋은 뭐 집에 그렇게 사는 사람이지만 알고 봤더니 사기꾼이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의문의 SNS 계정을 만든 나유정(가명) 씨의 말이다.
그 남자의 모든 것이 거짓말이며 실제로 금전적인 피해를 보았다는 것. 게다가 다른 피해자들이 40여 명 정도 더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게다가 다른 피해자들이 40여 명정도 더 있는 상황이라는데. 과연, 예비 신부 앞에 나타난 이 여자는 누구이며, 그 남자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지 ‘실화탐사대’가 파헤쳐 본다.
이 외에도 한 아파트에서 4차례 일어난 오물 테러 사건도 다룬다. 오늘밤 8시 50분 방송.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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