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황정민, 인턴 경수진 죽음 이용하는 회사 작태에 분노

입력 2020-12-20 00:39   수정 2020-12-20 04:15

'허쉬'(사진=방송 화면 캡처)

황정민이 인턴의 죽음을 이용하는 회사의 작태에 분노했다.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허쉬'에서는 경수진 죽음을 이슈로 몰아 조회수를 높이려는 신문사의 행태에 한준혁(황정민)이 분노를 표출했다.

이날 한준혁은 인턴 오수연(경수진) 기사를 써대는 인턴 기자 이지수(윤아 분), 강주안(임성재 분), 홍규태(이승우 분)들의 모습에 화를 냈다.

앞서 나성원(손병호)은 "잃을 건 잃고 얻을 건 얻자"고 제안했고 이에 박명환(김재철) 사장은 "어차피 팔린 얼굴이니 챙길 건 챙기자?"라며 암묵적 동의를 했다.

한준혁은 엄성한(박호산)에게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니냐"며 인상을 찌푸렸고 엄성한은 "현재 조회수가 엄청 높다. 기사도 장사다. 오수연이 이렇게 좋은 일을 하고 갔다"고 내뱉었고 한준혁은 분노하며 "이걸 인턴들한테 시킨다고. 지금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정세준(김원해)이 한준혁을 말렸고 김기하가 한준혁을 데리고 사무실을 나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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