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친환경 생존 리얼리티 tvN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가 오늘(20일, 일) 호평 속 종영한다.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는 강남, 이상화, 김동현, 황치열과 조세호, 남창희, 이진호, 양세찬 총 8명의 친구가 에너지가 제한된 친환경 하우스에서 1박 2일동안 에코 라이프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현하고 친환경과 관련된 신선한 소재들을 다루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찐친’들의 일상 속 사소한 습관들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웃음과 교훈을 모두 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오늘(20일) 방송되는 2화에서는 새로운 미션과 함께 한층 더 ‘환경 지킴이’로 재탄생한 출연진의 친환경 하우스에서의 마지막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먼저 이들에게는 로컬 푸드로 식사하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 푸드 챌린지’ 미션이 주어진다. 운송 거리가 짧은 로컬 푸드일수록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이 적기 때문. 특히 잔반 남기지 않기가 생활화된 김준현은 그만의 꿀팁을 방출해 관심을 모은다. 과연 이들이 마지막까지 미션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부족한 에너지 재충전을 위해 새로운 친환경 활동에도 나선다. 파도에 갈린 유리조각인 ‘씨글래스’와 폐목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과 유해식물인 왕도깨비 가지 제거에 나선 것. 특히 이들이 깨끗이 정리한 들판에는 소떼가 식사하러 몰려오고, 이에 출연진은 “고생한 만큼 뿌듯함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해 의미를 더한다.
특히 1화의 북극에 이어 아프리카의 사바나로 장소를 이동한 버추얼 스튜디오는 출연진들의 나비효과로 순식간에 화재가 발생, 야생동물들이 도망치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해 많은 궁금증이 집중된다. 눈앞에 펼쳐지는 위기일발의 모습에 3MC들과 출연진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졌다고 밝힌다. “직접 보니 심각성이 더 와닿는다”는 신동엽, “영문도 모른 채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동물들에 많은 미안함이 든다”는 김준현 등 진솔한 후기가 의미있는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를 연출한 손창우 PD는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를 통해 많은 분들이 지구를 위한 사소한 실천이 지구를 위한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함께 가지고, 이런 생각들이 모여 빌려 쓰는 지구를 깨끗이 돌려주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환경 지킴이로 한층 거듭나며 재미와 교훈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해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마지막 화는 오늘(20일, 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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