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로 안흥국 리하우스사업본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안 사장은 1990년 한샘 신입 공채로 입사해 제조, 물류, 구매 등을 거친 '한샘맨'으로 꼽힌다.
김용하 인테리어사업본부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김 전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해 4월 한샘디자인파크 기흥점, 11월 안성점 개점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샘과 계열사 임직원 478명에 대한 승진 인사가 이뤄진 가운데 특별한 성과를 낸 직원 10명은 특진했다.
한샘은 실적 회복 추세가 이어진 만큼 성과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한샘은 경영 체계를 최고경영자(CEO) 중심에서 사업본부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한샘은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상품과 품질·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기존 디자인실을 부서급에서 본부급으로 확대 개편했다. 디자인본부는 김윤희 상무가 이끌게 됐다. 또한 제조·구매·물류를 통합한 SCM(서플라이 체인 매니지먼트) 본부를 신설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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