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에서는 가수 헤이즈가 ‘사이코러스’에 출연했다.
이날 양세찬은 헤이즈의 출연에 유독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철민은 "헤이즈 씨 섭외하느라 힘 좀 썼더만"이라고 말했다. 당황한 양세찬은 "나는 힘이 없는 사람이다"고 극구 부인했다.
그러자 황제성은 "형이 힘 쓰지 않았냐. 지인한테 DM 보내서 헤이즈 연락처 알아내라고 압박하지 않았나. 그래서 헤이즈 번호 알아내지 않았느냐"고 말해 양세찬을 또 한 번 당황케했다.
그러면서 황제성은 양세찬이 헤이즈와 매긴 이름점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은 "양미리, 헤이즈 왜 적었냐. 30% 나오니까 다시 양세찬, 헤이즈 해서 59%밖에 안 나오니까 양미리, 헤이즈 본명 장다혜해서 57%. 결국 60% 못 넘기지 않았느냐. 나는 헤이즈와 76% 나왔다. 머리 색깔과 나랑 깔맞췄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결국 양세찬은 "와이프 있으면서"라며 황제성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이에 분노한 황제성은 "이 형 오늘 왜 이렇게 예민해. 지난주에 내가 아나운서 A양 얘기했다고 그러는거냐. 거기는 M본부인데 거기 갔었냐"고 폭로해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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