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가수 송가인 정규 2집 ‘몽(夢)’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송가인 측은 21일 약 13개월 만에 발매되는 두 번째 정규앨범 ‘몽’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될 정규 2집은 무려 총 21개의 트랙리스트를 포함하여, 송가인의 디스코그래피에 또 한 번 큰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괄목할 만한 점은 특별히 공들인 더블 타이틀 곡. 그 중 하나인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는 본래 송가인의 정규 2집을 위해 탄생한 곡이었으나,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국민들에게 에너지를 주기 위해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선공개되었다. 90년대 레트로풍 댄스곡을 연상시키는 멜로디컬한 선율과 원곡자 송가인의 풍부한 목소리를 담았다.
또한 송가인의 정규 2집은 가수 송가인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의미로 ‘송가인’이라는 이름을 알린 ‘한 많은 대동강’부터 ‘용두산 엘레지’까지 다수의 리바이벌 곡을 포함한다.
이번 앨범 ‘몽’은 우리의 일상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악몽은 한낱 지나가는 꿈일 뿐, 함께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화서지몽을 꿈꾸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무던히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송가인. 특히나 올해 12월 26일은 그녀에게 의미 있는 날이 된다. 생일, 자서전 ‘송가인이어라’ 발간 그리고 정규2집 ‘몽’ 발매까지 팬들의 사랑에 부응하기 위한 송가인의 열일 행보다.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송가인 정규 2집 ‘몽’은 21일 오후 2시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음원 공개는 12월 26일 오후 6시 모든 음원사이트에 오픈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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