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거진 ‘틴보그’가 원호의 음악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의 유명 매거진 틴보그는 12월 호 기사를 통해 ‘2020년 K-POP 최고의 순간’을 선정하면서 원호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Open Mind’를 그중 하나로 꼽았다.
틴보그는 “‘Open Mind’ 뮤직비디오의 컷과 시퀀싱 된 영상이 팬들에 의해 틱톡(TilTok) 용으로 편집이 돼 관심을 얻었다. 14초 분량의 영상은 원호의 움직임과 음악에 따라 리듬을 타는 복근을 담아내 화제를 모았고, 현재까지도 150만 개가 넘는 좋아요 수를 자랑하며 수백 명의 틱톡 듀엣 영상을 끌어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K-POP 팬들이 아닌 일반 대중들도 원호를 ‘탄탄한 근육질의 몸’과 ‘미친 우아함’이라고 부른다. 사람들이 원호의 열렬한 팬이 되지 않는 건 실패했지만, 우리는 원호가 그의 몸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영상은 그에 대한 소개일 뿐이며, 또한 우아하게 만들어진 그의 예술성을 위해 사람들이 머물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지난 9월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Love Synonym #1 : Right for Me’로 데뷔한 원호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 1위, 해외 30개 지역 아이튠즈 K-POP 차트 TOP3에 안착해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타이틀곡 ‘Open Mind’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4위에 올랐으며, 데뷔 앨범 ’Love Synonym #1 : Right for Me’는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히트시커스 차트, 빌보드 앨범 세일즈 차트,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 빌보드 커렌트 앨범 세일즈 차트까지 미국 빌보드의 6개 차트에 진입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일본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오리콘 차트에서 9월 2주 주간 앨범 랭킹에서 1위,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 주간 글로벌 차트에서는 9월 3주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대세’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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