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 존 레전드가 뜬다.
22일 MBC '놀면 뭐하니' 측은 "존 레전드 측에서 라이브 방송 영상을 보고 연락을 줬다"며 "영상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다만 "공개 시점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놀면 뭐하니'는 앞서 '겨울노래 구출 대작전' 프로젝트 시작을 유튜브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요즘 존 레전드의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에 빠졌다"고 언급했고, "존 레전드를 섭외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유재석은 즉석에서 영상 편지도 보냈지만, "존 레전드가 한국에 오면 자가격리 2주를 해야 해서 연말 특집이 아닌 내년에야 가능한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존 레전드는 자신의 이름이 한국 예능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에서 언급됐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화답했다. 유재석과 한국 팬들을 향한 메시지와 함께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른 영상까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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