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미자가 뇌경색 이후 회복된 모습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는 사미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사미자는 2005년 심근경색 이후 2018년 뇌경색이 찾아온 두 번의 고비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그는 "생방송 도중 쓰러져서 업혀 나왔다. 근데 이제는 많이 회복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대해 전문의는 "이렇게 건강하게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다. 심근경색, 뇌경색도 문제지만 고비를 넘기고 후유증도 심각하다. 그런 큰 일을 당하면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 사미자는 "투병 당시 걷지도 못했다. 당연히 화장실도 못 갔다. 우리 남편이 내가 화장실만 걸어가게 해달라고 말 하는 걸 듣고 빨리 일어나서 걸어야겠다 싶었다"라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사미자와 남편 김관수 씨의 젊은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사미자는 김태희와 매우 닮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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