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팹(주) 대표이사인 이진규 교수가 제23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 차세대기술공학부 식품공학전공 이진규 교수는 개인맞춤ㆍ특수용도 식품제조용 디지털전환ㆍ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반기술 사업화 및 창업을 통한 농림축산식품 분야 학문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이번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2019년 12월 설립한 슈팹은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 자회사로 3D 프린팅으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건강식품을 맛있게 제공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외 15여건의 특허와 20여건의 관련 학술논문을 연구 및 개발 실적으로 쌓아 온 이진규 교수는 기술보증기금 20억원 확보하고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식품·의료 용도 단백질 섬유제조 기술)을 수주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국내외 15여건의 특허와 20여건의 관련 학술논문을 연구 및 개발 실적으로 쌓아 왔으며, 통상실시 및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실시로 30여억원의 기 매출 및 예상 매출 발생에 도움을 줬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독자적인 섬유제조장치 시제품을 완성하여 곧 특허 출원할 계획이다. 개발된 섬유제조장치는 이동식으로 개인맞춤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제조된 섬유는 항균·항바이러스 섬유/필터, 식·의료용 지지체 제품뿐만 아니라 대체육 식감 개선 및 식품 3D 프린팅 소재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이진규 교수가 대표이사로 있는 슈팹㈜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소기업 등록과 KS Q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고, 독자적인 섬유제조기술에 대해 투자 유치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이태리 F사와 현재 긴밀한 논의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진규 교수는 “3D 프린팅 기술이 발전하는 가운데 다양한 식품소재의 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3D 프린팅 식품이 개인별 영양 및 기능성 보완, 유해 요소의 조절에 기한 개인 맞춤형 식품, 친환경 대체 식품 등으로 다양화될 수 있도록 계속 연구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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