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라이브시티(대표 신형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아동들의 온라인 교육을 위해 태블릿PC 구매용 성금 1000만원을 고양시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은 컴퓨터 장비 부족으로 온라인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주로 태블릿PC 구매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사회 취약 아동들은 온라인 교육을 수강해야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힘든 시기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양시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주민센터에서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조손 가정 아동들을 추천 받아 다음달에 태블릿PC를 지원하기로 했다.
CJ라이브시티와 고양시 관계자는 “휴대폰 하나로 아동 2~3명이 온라인 교육을 받는 가정이 적지 않다”며 “나눔의 손길에 힘입어 코로나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라이브시티는 오는 2024년 경기도 고양시에 건립될 복합 콘텐츠파크의 명칭이기도 하다. 최첨단 공연장 아레나를 중심으로 K-팝을 포함한 글로벌 한류 문화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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