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추진한 국지도 57호선이 전면 개통된다고 23일 발표했다. 오세현 경기도건설본부 간선도로팀장은 “24일 낮 12시를 기해 국지도 57호선 오포~포곡 6.2㎞ 구간이 왕복 4차선으로 전면 개통된다”고 설명했다.
개통구간은 용인지역 국도 43호선 능원IC와 국도 45호선의 포곡IC를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 구간이다.
도는 국지도 57호선 개통으로 성남, 광주, 용인 지역의 도민 이동 편의성이 높아지고,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지도 57호선은 기존 성남시 분당구에서 광주시 오포읍으로 연결돼 있던 것을 용인시 모현읍까지 연장한 것이다. 2011년 11월 착공해 9년2개월 만에 완공됐다. 사업비는 국비 891억원, 도비 1311억원 등 총 2202억원이 투입됐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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