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원장 박기식)은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서명옥)와 관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돕는다.
두 기관은 23일 청년두드림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코로나19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진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과 상담을 지원해 우수인재 발굴과 양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진흥원 일자리지원센터는 청년과 지역대학생 뿐 아니라 부산의 특성화고 33개교 3학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성공취업아카데미, 진로?취업코칭스쿨 등 ‘희망멘토링 사업’을 운영하며, 취업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박성만 일자리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특성화고 33개교와의 네트워크 구축, 특성화고 기능 인력과 중소기업 연계로 상호간 구인구직난 해소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부산경제진흥원 청년두드림센터는 특성화고 대상 희망멘토링 사업을 더욱 확대시킬 예정이다. 관심 있는 특성화고 관계자는 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은 올해 코로나19로 대면프로그램을 대신해 온라인 진로?취업코칭스쿨에서는 면접관에게 친밀도를 높힐 자기소개서 작성법, 온라인 면접법 등을 통해 언택트 채용트랜드를 반영해 청년층의 취업준비를 지원해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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