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전날인 25일(237명)보다는 40명 적고, 지난주 토요일인 19일(122명)보다 많은 수준이다. 하루 전체로 보면 25일에는 466명이, 19일엔 473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2명을 제외하고 195명이 국내 감염이었다.
집단감염 사례로는 송파구 동부구치소(2명), 양천구 요양시설(1명), 구로구 요양병원(1명), 강서구 교회(1명), 강동구 지인모임(1명), 용산구 건설현장(1명), 강남구 SH공사(1명) 등과 관련해 확진자가 더해졌다.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 9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14명이 증가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는 76명에 달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1만7265명이다. 다만 검사 결과 확인과 집계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 만큼, 하루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성탄절인 25일 서울의 검사 건수는 3만1365건(임시검사소 1만5575건 포함)으로, 24일의 5만8658건(임시검사소 3만6343건) 대비 크게 감소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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