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이 미우새 반장에 욕심을 드러냈다.
27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비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희철, 오민석, 이상민, 김종국, 김준호, 박수홍이 '제1회 미우새 반장 선거'를 앞두고 유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반장 자리를 두고 미우새 멤버들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최장수 출연자 박수홍은 "내가 방송을오래해 왔잖아"라며 "사회에서 인간 관계가 중요한데 난 적이 없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희철은 "하지만 친구도 없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궁지에 몰린 박수홍은 "반장 얼마면 돼? 그 반장 돈으로 사겠어"라며 "다른 사람이 10만 원 내면 내가 20만 원 내고"라며 무리수를 뒀다. 이에, 김준호도 질세라 "저는 30 가겠습니다"라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투표결과, 이상민과 김준현이 막상막하였고 이상민이 한 표를 더 얻어 미우새의 반장으로 최종선출됐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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