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준호가 밝힌 사업 실패 "30억 손해, 후배 빚도 갚아줘"

입력 2020-12-27 22:52   수정 2020-12-27 22:52



개그맨 김준호가 사업으로 30억을 손해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재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박수홍, 김종국, 김희철, 오민석이 김준호의 집으로 초대 받았다.

김준호는 사업에 대해 "올해 빚이 제로가 됐다"며 지금까지 사업하고 30억을 언급했다. 또 그는 "후배들이 피해 본 금액의 반 정도를 내가 다 물어줬다. 그거 7억에 다른 돈 해서 현금 10억이 날아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하하와 운영 중인 식당 사업을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원해서 한 건 아니다. 나는 아직도 어디 가면 하하 식당이라고 말한다. 동업이라 안 하려고 했는데 하하가 아들 드림이를 안고 왔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박수홍은 사업으로 손해본 적이 없다면서 "어릴 때 부모님이 열심히 사셨는데도 힘든 걸 경험하면서 30년 방송하면서 한 번도 안 쉬었다"고 말했다.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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