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29일부터 11개 분야에 총 22명의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공개채용의 모집분야는 사무행정, 검사, 기술, 연구 4개 분야이다. 각 분야별 채용규모는
△사무행정 분야 노무 1명, 교육 1명 △검사 분야 선체 2명, 기관 7명, 전기 1명 △기술 분야 선체 2명, 기본기술 1명, 기관 1명, 전기 2명△ 연구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2명, 정보기술 2명이다. 해당분야 관련 경력을 보유하면 지원이 가능하며 채용분야별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
한국선급 공개채용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기타공직유관단체 실무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연령?출신학교?가족사항?사진?출신(거주)지역 등 직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인적사항을 지원서에 기재하지 않도록 해 전 과정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가위원 반수 이상은 외부위원을 참여시키는 등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한국선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9일부터 1월 12일 오후11시까지 진행된다. 인성검사를 포함한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임용 될 예정이다.
채용분야별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선급 홈페이지 또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선급은 바다에서의 인명 및 재산의 안전과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해사산업 발전과 조선, 해운 및 해양에 관한 기술진흥을 목적으로 1960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1988년 국제선급연합회 회원으로 가입했다.
부산에 있는 본사를 비롯해 런던, 그리스, 싱가포르, 상하이 등 국내외 60여개 지부와 사무소를 두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검사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분야로는 △선급검사 △정부대행검사 △디지털·ICT △친환경·에너지 △인증 및 함정 등이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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