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조영남, 내가 입 열면 5년 더 쉬어야"

입력 2020-12-28 15:35   수정 2020-12-28 15:36


가수 송창식이 조영남에 대한 폭로전을 예고했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다 취향 존중 특집 2탄 'C'est la vie, C'est si bon!'으로 꾸며진다. 쎄시봉 멤버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과 대한민국 대표 기타리스트 함춘호, 알리, 강승윤이 출연해 언택트 콘서트를 선보인다.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 포크 열풍을 일으킨 서울시 무교동 최고의 핫플레이스였던 음악감상실의 이름이다. 조영남과 송창식, 김세환을 비롯해 윤형주, 이장희 등을 배출했다.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온 만큼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은 각자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조영남, 김세환은 송창식의 특이한 생활 패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송창식이 평소 2시에 일어나 본인 일과를 모두 마친 후 저녁부터 다른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 쎄시봉 멤버들은 "'비디오스타' 녹화도 송창식 때문에 늦은 시간에 하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특히 조영남은 송창식을 향해 기타를 들며 "이놈 때문이야"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창식이 조영남에 대한 폭탄 발언을 했다. 송창식은 "영남이 형, 내가 입 열면 5년 더 쉬어야 해"라며 조영남을 당황케 했다. 이어 송창식이 "영남이 형하고 여자가 있는데 급습한 적이 있다"라고 하자 조영남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이에 송창식이 실명까지 언급하며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는 반가운 얼굴들도 함께 한다. 신승훈, 유희열 등 대한민국 최고 아티스트들도 존경을 표한 함춘호가 송창식의 부름으로 한달음에 스튜디오로 달려온 것. 송창식은 "내가 노래하려면 함춘호가 있어야 한다"며 함춘호와 눈빛만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풍부한 무대를 선보였다고 한다.

차세대 보컬리스트 강승윤도 송창식과 콜라보 무대를 펼친다. 강승윤은 송창식이 자주 언급했던 후배로 과거 방송에서도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던 바 있다. 이날도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며 송창식의 대표곡 '왜 불러'를 멋지게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특별한 듀엣 무대와 강승윤의 송창식 헌정곡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크계의 대부 송창식의 무대와 토크는 29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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