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너스, 과기부 ‘우수기업연구소’ 선정

입력 2020-12-28 15:42   수정 2020-12-28 15:43



지난 21일, 이트너스(대표이사 임각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정하는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의 ‘우수기업연구소’는 연구개발 역량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가치 창출 면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육성하여 기업 연구개발(R&D) 분야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인증제도로 2017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이번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된 연구소는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지정서와 함께 현판 수여, 각종 매체 홍보,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2020년 하반기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에는 총 56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이번 하반기 심사대상을 ‘식품·생명(바이오)’ 및 ‘제조업’ 분야에 ‘서비스업’ 분야를 신규로 추가 확대했다.

경영지원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하고 있는 이트너스가 이번 지정에서 자사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단순 서비스 이상의 가치를 IT 솔루션에 담고 이를 플랫폼화 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하였던 이력이 ‘우수기업연구소’ 선정이라는 쾌거에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트너스는 ‘경영지원 플랫폼’을 필두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IT 기업으로 변모해나가는 과정에 있다. 사무비품관리나 식권서비스, 회의실 예약 등의 사무 관련 솔루션을 IT 기반으로 제공할뿐더러 모바일 근태관리 및 온라인연봉계약관리 등의 비대면 인사 관리 시스템 역시 구축해놓은 상황이다.

최근에는 B2B 클라이언트에 특화된 온라인 복지몰 제공 방법 및 장치에 관한 특허 및 근태 관리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포함한 4건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지식 재산권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트너스 기업부설연구소 진희창 이사는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이트너스가 단순히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것을 넘어 확고한 연구활동 의지를 가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의 능동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B2B 경영지원서비스 영역에서만큼은 모든 시장 경쟁자가 따라올 수 없을 만큼의 초격차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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