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행장 윤종원)이 제30회 다산금융상 은행부문 금상을 받는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며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보험부문 금상은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창수)이 차지했고 증권부문은 미래에셋대우(수석부회장 최현만), 자산운용부문은 삼성자산운용(대표 심종극), 저축은행부문은 신한저축은행(대표 김영표)에 돌아갔다.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특별상을 수상한다.
금융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다산금융상은 한국경제신문사와 금융위원회가 금융산업에 이바지한 금융인과 금융기업을 표창하기 위해 1992년 제정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서울 중림동 한경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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