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눈호강 귀호강 ‘요트 노래 자랑’이 펼쳐진다.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이하 ‘요트원정대’) 최종회에서는 마지막 항해를 펼치는 장혁-허경환-최여진-소유의 모습이 담긴다. 최종 목적지인 목포항을 향해 가는 ‘요트원정대’의 아쉬움 가득한 여정이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요트원정대’는 요트 위에서 노래를 부르며 또 하나의 추억을 추가한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허경환은 시작부터 분위기를 띄우며 요티들의 참여를 유도했다고. 이에 가장 의욕을 보인 사람은 바로 장혁이었다. 장혁은 “노래는 아무거나 불러도 되는거죠?”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최여진은 ‘개가수’로 활동한 허경환, 과거 2000년대 가수 ‘TJ’로 활동한 장혁, 현직 가수인 ‘음색퀸’ 소유의 공통점으로 “다 가수 출신이다”라고 말하며, 요트에서 펼쳐질 노래 향연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았다. 이에 장혁은 “(난) 래퍼라니까”라고 정정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그러나 막상 ‘요트 노래 자랑’이 펼쳐지자 폭주한 이는 바로 소유였다고 한다. 그동안 억눌렀던 가수 본능을 요트 위에서 마음껏 분출한 것. 소유는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토로하며, “노래하고 싶어요. 노래하고 싶어!”라고 외치며 폭주하기 시작했다고. 마이크를 놓지 않은 채 열창을 이어간 소유로 인해 요트 안은 한동안 노래가 끊이지 않았다고.
이렇게 본업인 가수 본능을 표출한 소유의 활약이 펼쳐진 가운데, 이날 ‘요트 노래 자랑’은 뜻밖의 이변(?)이 일어났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과연 모두를 놀라게 한 ‘요트원정대’ 노래 자랑의 결과는 어땠을지, 소유의 단독 콘서트 뺨치는 노래 향연이 펼쳐질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최종회는 28일(월)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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