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하도권, 마두기의 마음은 갈대?…이제는 베로나가 원픽

입력 2020-12-29 11:07   수정 2020-12-29 11:08

펜트하우스 (사진=방송캡처)


변화무쌍한?마두기의?얼굴을?그린?배우?하도권이?시청자를?매료시켰다.

배우?하도권이?출연하는?SBS?월화드라마?‘펜트하우스’는?100층?펜트하우스의?범접불가?‘퀸’.?모든?것을?집어삼키는?욕망의?‘프리마돈나’.?상류사회?입성을?향해?질주하는?‘여자’가?채워질?수?없는?일그러진?욕망으로?자식을?지키기?위해?악녀가?될?수밖에?없던?여자들의?연대와?복수를?그린?이야기다.?

하도권은?‘펜트하우스’에서?청아예고?성악선생님?마두기로?강약약강의?속내를?알?수?없는?기회주의자?선생님으로?맹활약하고?있다.?

지난?방송에서는,?베로나와?마두기의?관계에?새로운?변화가?일어나며?시청자들의?호기심을?자극했다.?

자퇴서를?제출했던?베로나가?다시?학교로?돌아오자?마두기는?“누가?너?같은?걸?환영한다고?다시?들어와?”라며?거침없이?불만을?표출했다.?이에?베로나가?기에?눌리지?않고?반항하자?마두기는?“너?절대?졸업?못해.?마두기,?이름?걸고?절대?못해.?괘씸한?것”이라며?이를?악물었다.?

하지만?베로나를?향한?마두기의?태도는?금세?바뀌었다.?그동안?보여준?적도?없던?공손한?태도로?“로나?어머님께?실례가?많았죠?”라며?윤희에게?사과를?전하는?마두기.?베로나를?석경,?석훈과?동급으로?관리하겠다고?말하며?윤희의?환심을?사기?위해?노력했다.

결국?마두기는?진심으로?천서진의?편에?선?것이?아니라?자신의?이익을?위해서라면?곧바로?마음을?바꿀?수?있는?이기적인?인물임을?다시?한?번?증명해?주었다.

드라마가?후반으로?접어들면서?점점?더?적극적으로?마두기의?권력에?대한?욕심을?거침없이?드러내며,?드라마의?재미를?더해주었다.

특히 하도권은?돈과?권력을?위해서라면?배신은?물론,?좋아하지?않는?사람의?편에?서는?그의?모습은?기회주의자이자?자신의?이익만을?생각하는?얍삽한?마두기의?모습을?각양각색의?표정으로?재치?있게?표현해냈다.

뿐만?아니라?그가?베로나에게?“네가?사랑을?아니~”라고?외치는?장면은?코믹한?말투와?표정으로?무거운?극의?분위기를?환기시켜?미워할?수?없는?캐릭터를?완성시켰다.?

하도권이?보여주는?시시각각?변하는?눈빛,?표정,?행동?이?모든?세심한?캐릭터?연구에서?나오는?세심하고?폭넓은?연기의?스펙트럼은?시청자들이?마두기?캐릭터에?대한?관심을?불어넣어?주며?펜트하우스의?감초?역할을?톡톡히?해내고?있다.?

한편?하도권이?출연하는 ‘펜트하우스’?는?월,?화?오후?10시?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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