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는 올해 76승 10패를 기록해 한국 바둑 역대 최고 승률(88.37%)을 기록하며 한 해를 마감했다. 종전 최고 승률은 1988년 이창호 9단이 세운 88.24%(75승 10패)였다. 신진서는 “내년에는 세계 대회에서 한 판도 지지 않는 것을 목표로 연습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바둑 여제’ 최정 9단(24)은 4년 연속 여자기사상을 받았다. 최정은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4연패,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3연패 등 국내 여자대회에서 7연승을 달성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