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관악구, '2020년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활동 성료

입력 2020-12-29 14:11   수정 2020-12-29 14:13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서울본부장 김기영)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와 함께하는 ‘2020년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이 직접 만들고 구성한 아동정책이 관악구청에 전달될 예정이다.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며 아동의견을 실제 관악구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구에 거주 중이거나 관내 소재지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 42명과 대학생 멘토 8명으로 구성됐다.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도입하여 아동권리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포토보이스 등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아동정치 참여교육 ‘신기한 정책나라’를 통해 보다 실현가능하고 전문적인 아동정책을 구성하고 제안하였다. 이 외에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 인식개선 캠페인, 정책 UCC 제작 등 아동권익 증진을 위한 자발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관악구 내 어린이공원 및 청소년 문화시설 등을 직접 모니터링 후 문제점을 발견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개선 정책을 구성하였다. 관악구에 전달된 아동 놀 권리 관련 정책은 ▲올바른 놀이터 이용법 설치 정책 ▲놀이터 인근 천천히 표지판 설치 정책 ▲아동친화 놀이터 조성 정책 ▲청소년 힐링·문화클래스 활성화정책 이다. 이번 정책들은 보고서 형태로 제작되어 관악구에 전달됐다.

김기영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관악구와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가 함께 권리의 주체인 아동·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아동이 행복한 관악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나래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 사업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활동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져 아쉬웠지만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동권리 모니터단 모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아동 놀 권리 관련 정책들을 관악구에 제안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사업이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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