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신용카드 마일리지 업체 인수

입력 2020-12-29 17:23   수정 2020-12-30 01:13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이 미국 서비스 기업 시엑스로열티그룹홀딩스의 신용카드 로열티 프로그램 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미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로열티 프로그램은 포인트, 마일리지 등 각종 보상제도를 통해 소비자가 해당 상품이나 브랜드를 지속해서 사용하게 만드는 마케팅 전략이다. 시엑스로열티는 고객사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해주는 업체다. 씨티그룹과 캐피털원, US뱅코프, 마스터카드 등 3000개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JP모간은 시엑스로열티의 기술 플랫폼과 기프트카드, 포인트, 여행사업 등을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JP모간은 기존 소매 부문에 새 부서를 만들고, 이곳에 시엑스로열티 직원 3100명 중 절반을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JP모간이 시엑스로열티 인수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곤두박질쳤던 여행 수요가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