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령은 ‘공대공 요격’ ‘공대지 폭격’ ‘공중 비상대기 항공차단(X-INT)’ 부문에 참가했으며, 공대지 폭격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2013년 비행 훈련을 수료하고 영공방위의 최일선인 20전비 123전투비행대대에서 줄곧 임무를 수행해왔다. 주기종 KF-16 820여 시간을 포함해 총 1040여 비행시간을 보유하고 있다.
한 소령은 “이번 대회 상금 중 일부를 순직 조종사 자녀를 위해 설립된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중기동기 공중투하’ 부문에 제5공중기동비행단 258공수비행대대 CN-235 수송기 조종사 이세리 소령(36·공사 57기) 등이 상을 받았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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