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사 금성백조주택이 대전 중구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대식 금성백조주택 사장이 지난 29일 오후 중구청을 방문, 박용갑 중구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정 사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려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번 성금을 통해 중구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내년이면 창립 40주년을 맞는 금성백조는 사내 모임인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을 통해 매년 여러가지 사회 환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금성백조는 지난 1일에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올해 코로나19 및 수해 관련 성금으로 2억8000만원을 후원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대전시교육청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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