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의 영향력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백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요식업에 종사하는 에리(백현이 지어준 팬덤 애칭)나 에리의 부모님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부천 한 버거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팬은 "부천에 ○○○버거라고 있는데 내가 알바한다. 진짜진짜 맛있으니 부천오면 꼭 놀러와라. 맛있게 만들어 보겠다"고 답했다.
이에 백현은 아르바이트 하는 시간대를 물었고 "월요일부터 토요일 4시부터 9시까지 한다"는 답변에 "언제 한 번 갈거니까 딱 기다려"라고 말했다.
얼마 후 아르바이트생 팬은 "주문이 밀려서 당장 달려가야한다"고 전했고 백현은 "미안해 나 때문에"라고 애교있는 답을 보냈다. 이어 "사장님 잘해주세요"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해당 대화가 공개된 후 부천의 버거가게에는 방문자가 쇄도했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백현은 21일 연말 음악 선물 '놀이공원'(Amusement Park)을 공개했다.
'놀이공원'은 감미로운 피아노와 기타 선율, 백현의 부드러운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미디엄 템포 R&B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상대에 대한 마음을 놀이공원의 다채로운 풍경에 빗대어 표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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