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에어수비드’(사진) 기능을 갖춘 오븐 신제품 ‘인스타뷰 씽큐 오븐’을 공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다음달 11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21’에서 3차원(3D) 가상 전시관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위쪽에는 가스레인지, 아래쪽엔 오븐이 있는 일체형 구조다. 신제품에는 국내 최초로 에어수비드 기능이 들어갔다. 수비드는 음식을 상온에서 천천히 익히는 조리법이다. 진공 포장된 음식 재료를 오븐에 넣고 적정 온도를 설정하면 해당 온도의 공기를 일정하게 내보내 음식을 천천히 골고루 익힌다.
신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처음 선보인 인공지능쿡 기능도 갖췄다. 제품과 LG 씽큐 스마트폰 앱을 연동한 뒤 냉동식품 바코드를 찍으면 오븐이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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