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멤버들이 붐의 랩 늪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 첫 문제로 붐이 초창기 가수 활동을 했던 레카의 '러브 발렌타인'이 출제됐다.
문제를 들은 멤버들은 붐의 불명확한 발음에 3차 시도까지 했지만 실패의 쓴맛을 봤다. 이에 넉살과 박나래는 "발매 승인 받은 것 맞냐", "19년 전에 놀토 할 줄 알고 이 노래 낸 거냐"며 당황스러워했다.
태연 역시 "아 딕션 정말"이라며 정확하지 않은 붐의 랩에 불평을 토했다. 이 곡은 붐은 붐이 “여친의 모든 것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청년 붐의 욕심을 담은 곡”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작사를 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답 공개 후 붐은 멤버들에게 "이제 잘 들릴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멤버들은 그 때도 "못 알아듣겠다"고 붐의 발음을 계속 지적했다. 한편 정답 가사는 '내 마음을 채워 따뜻했던 숨결까지 모두 내 안에만 담고 싶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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