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카운터 자격 박탈 위기에 놓여

입력 2021-01-03 00:30   수정 2021-01-03 00:31

'경이로운 소문'(사진=방송 화면 캡처)

조병규가 카운터 자격 박탈 위기에 놓였다.

1월 2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9에서 위겐(문숙 분)은 소문(조병규 분)에게 경고 3회를 줬고 카운터 자격을 건의했다.

이날 소문과 가모탁(유준상 분)은 폐기물을 버리는 트럭을 찾으려다 과거 소문 부친 소권(전석호 분)에게 폐기물 산에 대해 알린 제보자의 동생을 만났고, 진실을 덮고 가려던 그가 암에 걸린 조카를 위해 다시 사건을 파헤치려는 걸 알게됐다.

한편 쓰레기를 묻은 신명휘(최광일 분)는 대선 출마 선언 차 기자회견을 연 상태였다. 가모탁은 “에코 공원에 쓰레기를 묻은 살인마를 소개한다”며 신명휘에게 폐기물을 집어 던졌다. 조태신(이도엽 분), 노항규(김승훈 분), 최수룡(손강국 분)도 폐기물을 뒤집어썼다. 에코공원 부지에 쓰레기가 불법 매립된 사실이 드러나며 신명휘의 대선 행보에는 차질이 생겼다. 신명휘는 가모탁을 죽이라고 명했고, 지청신은 신명휘를 찾아갔다.

위겐(문숙 분)은 카운터들을 소환했고, 감찰은 인간사에 관여한 추매옥에게 2회 경고, 가모탁에게 4회 경고, 도하나에게 4회 경고, 소문에게 3회 경고를 줬다. 5회 경고 시 카운터 자격 박탈과 동시에 생명을 잃게 되는 상황. 위겐은 “경고 누적과 상관없이 카운터 소문의 자격을 박탈하고자 한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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