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인우가 tvN '철인왕후'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7화에서 나인우는 쓰러진 김소용(신혜선 분)을 두고 철종(김정현 분)과 불꽃튀는 신경전을 그리며 극에 풍성함을 더했다.
극 중 나인우는 쓰러진 김소용(신혜선 분)을 데려가기 위해 철종(김정현 분)을 무섭게 몰아붙이며 보는 이들을 가슴 졸이게 만들기도 했고, 김소용(신혜선 분)을 간호하며 "너는 내 것이어야 했다. 나도 너의 것이어야 했다"라며 참아왔던 감정을 섬세한 완급 조절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매회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텐션을 책임지고 있는 나인우는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활력을 더하며 2021년 상반기 '서브 남주'의 설렘 계보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이다.
한편, 나인우가 출연하는 tvN '철인왕후'는 오늘(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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