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많은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수많은 막걸리를 가지고 김희철의 집에 방문한 정준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식탁을 가득채운 막걸리 병의 등장에 임원희는 "와 이게 대체 몇개야"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정준하는 "내가 찾아가는 양조장 홍보대사다.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도 있다. 한국와인 홍보대사도 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옆에 있던 김희철은 "홍보대사는 그냥 하는거 아니냐. 나도 횡성한우 홍보대사다"라고 자랑했다. 임원희도 "나는 강릉시 홍보대사다"라며 본격적으로 홍보대사 자랑(?)을 시작했다.
정준하는 "나도 정중앙이라고 해서 국토 정중앙 양구 홍보대사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믿지 않았다.
또 정준하는 "진짜다. 내 별명이 정중앙아니냐. 우리나라 정중앙에 있는 양구 10년 넘게 홍보대사"라고 억울해했다. 이에 김희철은 정준하의 말을 믿지 않았고, 직접 검색한 뒤 "진짜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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