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긴급사태 발령할까…6일째 3000명 확진

입력 2021-01-04 07:12   수정 2021-01-0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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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4일 NHK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기준 3158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24만5924명이다. 사망자도 60명 늘어 누적 364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6일 연속 3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처음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도쿄도지사를 포함한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장은 긴급사태 재발령을 요구한 상태다.

그동안 스가 총리는 경기 위축을 우려해 긴급사태를 선언을 외면했다. 하지만 광역자치단체장들이 긴급사태 발령을 공개 요구하면서 발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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