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28대 단장으로 김현수(공사 40기) 준장이 취임했다고 4일 발표했다.
김 신임 단장은 이날 15비 기지강당에서 열린 27·28대 단장 이·취임식에서 공중기동정찰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받아 정식취임했다.
김 단장은 앞으로 최상의 대비태세를 확립해 빈틈없는 조국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단장은 취임사에서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 유지에 힘쓰고, 다양한 주요행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기지 경계작전의 완전성을 확립하며 부대 내에 책임과 소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외부인사없이 지휘관·참모를 비롯한 최소 인원 참석으로 시행됐다.
김 단장은 1992년 공군사관학교 40기 생도로 임관해 제60대 공군본부 비서실장, 국방부 국방정책실 대북정책관실 미사일우주정책과장, 공군본부 정책실 대외정책과장, 7293부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김형수(공사 39기·준장) 27대 15비 단장은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 인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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