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이 시어머니 김희정을 협박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주화연(김희정 분)에게 거짓임신을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정(엄현경 분)은 한유라가 임신 상태에서 감기약을 먹는 걸 발견하고 의사를 앞세워 한유라네 집으로 갔다. 한유정은 의사에게 임신한 한유라의 상태를 진찰해 달라고 했다. 이에, 한유라는 "어머니 제가 혼자 받을게요. 나가 계세요"라며 검사를 망설였다.
이에 주화연이 "걱정돼서 그냥 있겠다"라고 하자, 한유라는 의사를 밖으로 내보내며 사실은 임신하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이에 분노한 주화연에게 한유라는 "서지숙(이일화 분)이 누구에요?"라며 협박했다. 주화연이 32년 전 서지숙을 제대로 죽이지 않아서 이런 일이 생겼다는 말을 한유라가 듣고 녹음한 것. 상황이 역전 돼 한유정에게 협박을 당하게 된 주화연은 "한유라 이 앙큼한 것"이라며 치를 떨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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