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은 경기 남·북부 지역에 분산돼 있는 기술창업 인프라를 연계하고 각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상호간 교류 하는 등 도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서면으로 진행됐다.
협약기관은 양해 각서에 따라 ▲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도출 및 수행에 따른 협력 ▲ 기술창업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협력 ▲ 창업공간 등 다양한 창업지원 인프라 상호교류 협력 ▲ 기타 상호 발전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교류 등 공정하고 호혜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의체는 우선 과제로,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기술사업화 지원과 공공 연구성과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대학·연구소 미활용 기술 기반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영창 융기원 원장은 “도내 8개 대학과 합심하여 구성한 이번 협의체는 경기도의 정책지원과 협약기관의 R&D, 창업인프라, 인적자원으로 혁신창업 활성화를 이끌고 지역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융기원은 2016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성공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융기원 전문 연구인력과 서울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대학생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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