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좇아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계 미국인 스티븐 연과 한예리가 부부를, 윤여정이 한국에서 온 할머니를 연기했다. 앞서 ‘미나리’는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여우조연상(윤여정),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 각본상과 음악상을 받았다. 서부 뉴욕 평론가를 중심으로 한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에선 여우조연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차지했다. 국내에선 올해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 양대 영화 시상식인 골든 글로브에선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인종차별 논란도 빚고 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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