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미국 운동화 브랜드 '케즈'(Keds)를 한국에서 전개한다.
휠라코리아는 케즈의 한국 판권을 확보해 이달부터 단독 매장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미 케즈 본사인 '울버린 월드와이드'로부터 케즈와 서브 브랜드인 '프로 케즈'의 한국 시장 내 유통 및 라이선스 권환을 획득했다. 이에 두 브랜드의 신발과 의류, 액세서리의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갖고 국내에 재론칭하기로 했다.
휠라코리아는 국내 판매 제품 대부분을 자체 기획하고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의류 카테고리의 국내 첫 출시를 비롯해 체형과 취향에 맞춘 제품 개발 및 다각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이날 연 순천점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홍대 엑시트,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에 매장을 낼 계획이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도 연다. 또한 배우 김새론을 브랜드 전속모델로 기용해 홍보에 나섰다.
휠라코리아는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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