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부산벤처창업페스티벌. 부경대 제공.
지난해 부산 지역의 창업지원 사업으로 지역 기업들이 22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등 부산지역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주관하는 6개 기관은 최근 ‘2020년 부산벤처창업페스티벌’을 열고 2020년 창업지원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온라인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으로 30일 광안리 아쿠아팰리스 그랜드볼룸에서 부경대를 비롯해 동서대, 동아대, 부산대,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6개 기관 관계자들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들과 창업기업 등이 2020년 창업지원 성과를 알리고 우수기업 성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6개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창업지원 사업으로 총 202개의 부산 지역 창업기업을 지원해 매출 220억원, 신규고용 524명, 투자유치 22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부경대 창업지원단(단장 권순목) 등 6개 기관들은 지난해 각종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우수 창업아이템을 사업화하거나,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과 안정화를 지원하는 등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권순목 부경대 창업지원단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지역 창업기반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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