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양사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각종 기술력을 융합해 차별화된 데이터 기반 에듀테크(교육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접목한 비대면 기반 신규 교육 브랜드 ‘올라에듀’를 개시하고 해당 사업을 중점화 할 예정이다.
글로벌 스마트캠퍼스 프로젝트 확대도 추진한다. 기존 김재규교육그룹이 운영해오던 10만평 규모의 성인기숙학원 안동캠퍼스과 서울, 광주 등에 운영해오고 있는 공무원 오프라인학원에 스마트캠퍼스 솔루션을 적용한다.
이번 인수합병은 양 사 대표가 합병에 의한 시너지 창출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휴랫팩커드(HP) 기업서비스부문(DXC) 대표이사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을 지낸 전중훤 대표와 23년간 교육 분야에 전념해온 김재규 KPA회장이 손잡고 글로벌 에듀테크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전중훤 에듀해시 대표는 “지난 23년간 글로벌 IT영역에서 활동해오며 수많은 디지털 혁신기업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협업해 왔다. 이러한 경험에 김재규 회장의 교육분야 23년의 경험이 만나 글로벌 데이터 에듀테크 시장을 이끄는 혁신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교육시장 흐름에 맞춰 ‘올라에듀’를 중심으로 다양한 오프라인·온라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확대해 보다 질 높은 프리미엄 대면·비대면 하이브리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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