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4만달러를 돌파하며 급등하자 국내 비트코인 관련주도 들썩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0분 기준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2610원(29.86%)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국내 1위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의 최대 주주다. 비덴트가 확보한 빗썸코리아 지분은 10%로 빗썸의 지주사인 빗썸홀딩스 지분은 35% 보유 중이다.
빗썸은 최근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도 980원(18.81%) 오른 6190원에 거래 중이다. 위지트는 12%대, 에이티넘인벤스는 6.5%대 강세다.
비트코인은 7일(현지 시각) 오후 1시15분 기준 개당 4만216.50달러에 거래되며 처음으로 4만달러선을 넘었다. 하루 만에 13% 넘게 뛰었다. 개당 4400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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