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온' 임시완♥신세경, 아프고 힘들 때 '내 이름'부르라는 의미…진심 통했다

입력 2021-01-08 11:22   수정 2021-01-08 11:23

런 온 (사진=방송캡처)


이번엔?JTBC?‘런?온’?임시완이?신세경의?손을?잡았다.?힘들고?아플?때,?곁에?있는?자신의?이름을?불러달라며,?앓고?있는?그녀의?손을?놓지?않았다.?진심이?담긴?하트?시그널에?시청률은?전국?3.8%,?수도권?4.0%를?기록하며?자체?최고?기록을?경신,?수목드라마?1위에?올랐다.?(닐슨코리아,?유료가구?기준)
??
지난?7일?방송된?JTBC?수목드라마?‘런?온’?8회에서?동의?없이?만들어진?선자리에서?기선겸(임시완)의?손목을?끌고?나온?오미주(신세경)는?“남?구할?시간에?제발?본인?먼저?구하라”며?또다시?안타까운?마음을?내비쳤다.?두?사람을?지켜보던?선겸의?엄마?육지우(차화연)는?이?상황이?흥미로웠다.?키우는?대로?크는?게?자식이라?생각했을?정도로?군소리?없이?자라준?아들이?늘?고맙고?미안했던?그녀에겐?한?번도?자기?목소리를?내?본?적?없던?아들의?변화가?반갑고?기뻤던?것.?“네?손잡아?줄?정도의?인연이면,?귀하게?여겨야지”라며?미주와의?인연을?응원한?이유이기도?했다.?

영화를?보고?나온?선겸과?미주는?같은?시사회에?참석한?이영화(강태오)와?마주쳤다.?서로가?아는?사이인?줄도?몰랐던?선겸과?영화가?나누는?대화를?듣던?미주는?선겸이?외박한?날?함께?있었던?사람이?영화였다는?걸?알게?됐다.?덕분에?혼자?끙끙?앓던?오해와?응어리졌던?기분이?풀렸지만,?그?앞에선?여전히?샐쭉한?척하며?출장에?나섰다.?

혼자?집을?지키게?된?선겸은?문득?일상에서?미주를?떠올리는?일이?많아졌다.?추억이?담긴?호피무늬?셔츠를?보며?함께?나눈?대화를?곱씹어?보기도?하고,?엄마의?촬영장?스태프들을?보며?그들과?비슷하게?일하고?있을?미주의?모습을?그려보기도?했다.?괜한?핑계로?불쑥?연락하고?싶어지는?마음을?달래는?밤도?있었다.?보이지?않을수록?마음속에?내려앉은?그녀의?존재감은?더욱?짙어져?갔고,?그렇게?선겸은?누군가?보고?싶고?그립다는?게?어떤?기분인지를?알게?됐다.?

미주는?현장에서?정신없이?바쁜?하루를?보내고?있었다.?본래?역할인?통역부터?복잡한?촬영?동선을?체크하고,?현장?소품을?지키는?일까지,?누가?시키지?않아도?척척?도맡아?했다.?그러다?몸살에?걸렸지만,?홀로?견디는?게?익숙한?듯?가누기?힘든?몸을?이끌고?병원을?찾아갔다.?하지만?아플?때?혼자인?게?힘들고?서러운?건?좀처럼?익숙해지지?않았다.?그때,?배우?운전기사?알바를?핑계로?현장에?와달라는?부탁을?받은?선겸이?병원에?있는?그녀를?챙기러?왔고,?미주는?그를?보자마자?마음이?놓여?왈칵?눈물을?쏟아냈다.

숙소로?돌아가는?길,?선겸은?미주가?잠결에?엄마를?찾았다고?전했다.?일찍이?부모를?잃은?미주는?“다르면?이상하게?보는?주류의?테두리”?안으로?들어가기?위해,?어릴?적?또래들이?아플?때마다?엄마를?찾는?걸?보고?배웠다.?그날?밤에도?낫지?않은?몸살?기운에?버릇처럼?엄마를?찾았다.?그녀의?곁을?지키며?간호하던?선겸은?미주가?엄마를?부를?때마다?자신의?이름을?또박또박?말했다.?“앞으로는?없는?거?말고,?있는?거?불러요”라며,?아프고?힘들?때?‘기선겸’을?부르라는?의미였다.??미주는?처음으로?아플?때?엄마가?아닌?그를?찾았고,?손을?잡아달라?내밀었다.?한?마디로?전하기엔?이미?커져버린?진심을?꾹?눌러?담아?미주를?바라보던?선겸은?그녀와?맞잡은?손을?놓지?않았고,?그렇게?두?사람의?애틋한?밤이?깊어갔다.

이날?방송에서는?서단아(최수영)?가족의?‘환장할’?사연이?드러났다.?단아의?아버지?서명필(이황의)?회장은?딸의?출생신고도?미룬?채,?후처로부터?아들?서명민(이신기)이?태어나길?기다렸다가,?그를?먼저?태어난?단아의?오빠로?만들었다.?또한,?능력도?없는?그를?아들이라는?이유만으로?그룹의?후계자로?삼았다.?그것도?모자라?세?번째?여자로부터?또?다른?아들?서태웅(최재현)까지?얻었다.?못하는?건?안?해봤을?때밖에?없을?만큼?자신의?능력을?입증해?보이는?단아에겐?신부를?에스코트하는?아버지가?되고?싶다며?정략결혼을?강요하고?있었다.?이날도?서명민의?엄마가?자신의?엄마?제사상을?차리고,?아버지는?선자리를?요구하고,?아버지의?아들들이?신경을?긁고?있었다.?속이?뒤집어진?단아의?발걸음?끝엔?“어둠?속에서도?빛이?나는”?영화의?그림이?있었다.

한편?‘런?온’?은?매주?수,?목?오후?9시?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