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빌리지’ 이기우의 ‘허당매력’이 안방극장을 웃음 짓게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땅만빌리지’에서 이기우의 색다른 매력이 공개돼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캠핑과 요리에 풍부한 지식과 수준급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이기우는 늘 ‘땅만빌리지’ 내에서 에이스로 통했다. 게다가 김병만의 지도 아래 목공까지 척척해내는 모습은 든든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허당기에 함께 출연하는 출연진도 놀람과 웃음을 참지 못했다. 만능 스포츠맨으로 통하던 이기우가 설거지 내기 족구 시합에서 당황한 모습이 속출한 것. 프로급 농구 실력을 갖춘 이기우는 발로하는 족구가 익숙하지 않아 진땀을 흘렸다. 상대팀이 “이기우가 구멍이다”라고 놀리며 이기우를 집중 공략하자 어쩔 줄 몰라 하며 우왕좌왕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매 순간 열심히 경기에 임해 멋진 득점을 이루기도 했다. 또 동료들의 놀림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매너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워낙 출연진끼리 돈독한 사이라 재미있게 경기하고 추억을 쌓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재미를 선사해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이기우의 살짝 허술한 모습이 오히려 친근함과 인간미를 뿜어내며 그의 매력을 한층 상승시켰다.
시청자들은 “이기우 너무 웃기다”, “공 제대로 보려고 안경까지 썼는데 고전하네”, “만능 스포츠맨의 반전”, “매너가 너무 좋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이기우를 향한 응원을 보탰다.
한편 '땅만빌리지'는 출연진이 강원도 양양군에 마을을 이루고 세컨하우스의 로망을 실현하는 자급자족 예능프로그램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2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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