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희경이 트로트 음반을 발매했다.
드라마, 뮤지컬, 영화, 트로트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는 배우 문희경이 트로트 음반 “금사빠 은사빠”를 발매했다.
25년 만에 이루어진 문희경의 꿈은 2020년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의 정의송 작곡가와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최종 순위 5위라는 기염을 토한 문희경은 ‘보이스트롯’ 방송 당시 파격적인 무대매너와 뛰어난 가창력, 탁월한 춤 솜씨까지 더해 매 라운드마다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중년 열정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문희경의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 “금사빠 은사빠”는 디스코풍의 정통 트로트로 위트 있는 가사와 흥겨운 멜로디에 문희경의 음색이 더해져 중독성 강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제주도의 향토적 색채가 물씬 풍겨나는 “옵서예 서귀포”는 문희경의 고향 제주도 서귀포를 노래한 곡이다. 제주도 민요 “맷돌 노래”의 일부를 인용한 이 곡은 문희경이 직접 가사를 썼으며, 문희경의 감성 짙은 보이스와 풍성한 감성을 담아 고향을 향한 편안하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곡이다.
이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문희경. 국민 시어머니에서 트로트 여제로의 제2의 인생의 시작에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공감100%, 국민 시어머니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문희경의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는 1천만뷰를 돌파하며 매주 토요일 10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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