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사태가 확산 중인 서울동부구치소(이하 동부구치소)에서 1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에서 전날 수용자 574명을 대상으로 7차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용자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밀접접촉자로 분리돼 격리 중이던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돼 총 13명이 추가 확진자로 집계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동부구치소 확진자가 직원 25명, 수용자 773명이다. 전국 교정시설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23명이 됐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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