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고정운이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의 축구 실력을 칭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에서는 어쩌다FC가 '곤지암 만선FC'와 8강 진출을 걸고 예선 두 번째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어쩌다FC는 김병현의 선취골, 이대훈의 추가골에 힘입어 '곤지암 만선FC'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고정운은 어쩌다FC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그는 "지난 경기 끝나고 분석을 많이 한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고정운은 "지난 경기보다 경기력이 나아졌다. 수비 라인, 위치 선정 등이 정말 좋아졌다"라며 "오늘의 MVP는 이형택이다. 1:0 상황에서 동점 될 수 있는 위험한 순간에 활약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정운은 어쩌다FC 에이스 이대훈에 대해 "연봉 많이 줘야 할 것 같다"라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뭉쳐야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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