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허재X장동민, '불멍 물멍 하우스'로 의뢰인 취향저격

입력 2021-01-11 09:13   수정 2021-01-11 09:14

구해줘! 홈즈 (사진=방송캡처)


'구해줘! 홈즈' 복팀의 ‘불멍 물멍 하우스’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2%, 2부 3.7%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6.7%, 8.1%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8.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25년 지기 네 친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해 주말주택을 찾았다. 여행과 캠핑을 좋아하는 25년 지기 네 가족들은 주말엔 ‘홈 캠핑’으로 주중에는 ‘홈 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는 주택을 희망했다. 지역은 경기도 양평군과 가평군, 여주시를 원했으며 방은 2개 이상을 바랐다. 예산은 네 가족이 똑같이 분담하는 N분의1 조건으로 전세가 1~2억 원대까지 가능했으며, 집이 좋다면 3억 원대까지도 가능했다.

복팀에서는 농구대통령 허재 전 감독과 장동민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의 ‘불멍 물멍 하우스’였다. 남한강이 보이는 넓은 잔디 마당에선 ‘물멍’이 가능했으며, 별도로 마련된 파이어 피트 공간에서는 ‘불멍’까지 가능했다. 실내 공간은 화이트&그레이 톤의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서까래로 꾸민 2층은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1가족 1실이 가능할 만큼 방의 개수가 넉넉해 눈길을 끌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양평군 용문면 화전리에 위치한 ‘전지적 창문 시점’이었다. 경의 중앙선 용문역에서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한 단독형 타운하우스 매물로 개성 있는 통창들로 외관이 꾸며져 있었다. 실내는 약 5.4m의 높은 층고와 사방을 두른 통창으로 개방감을 더했다. 또, 창문 아래 감성적인 윈도우 시트와 3층 옥상 베란다에서는 용문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이에 덕팀에서는 개그맨 유민상과 김민경 그리고 노홍철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양평군 용문면 조현리의 ‘양평 힐링 캠프’였다. 자연 속 힐링 캠핑이 가능한 언덕 위의 집으로 2,3층에 주인세대가 살고 있는 분리형 구조였다. 목공작업실을 갖추고 있는 집주인의 관리가 언제든지 가능했으며, 간단한 가구 제작도 가능했다. 채광 가득한 넓은 거실에서 야외 데크로 나갈 수 있었으며, 추읍산을 바라보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 프라이빗한 등산로까지 연결돼 언제든지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의 ‘해피 뷰 이어’였다. 유럽식 감성의 세련된 외관과 화이트&블루 톤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였으며, 특히 다양한 디자인의 각종 조명들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적벽돌로 꾸민 다이닝 공간은 카페를 방불케 했으며, 폴딩도어와 천창으로 꾸며 개방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잔디마당을 걷다보면 본채와 다름없는 별채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 팀 모두 오랜 상의 끝에 스튜디오에서 최종 매물을 바꾸는 일이 벌어졌으며, 그 결과 복팀은 ‘불멍 물멍 하우스’를 선택, 덕팀은 ‘해피 뷰 이어’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친구들은 복팀의 ‘불멍 물멍 하우스’를 최종 선택하며 그 이유에 대해 남한강 뷰와 넉넉한 방의 개수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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